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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서복, 솔직한 후기와 평점

by 찹쌀똑 2021. 4. 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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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영화를 사랑하는 찹쌀똑입니다.

요즘 재미있는 영화가 가뭄인 것 같아요. T.T

시국이 시국인지라.. 영화계가 활발하지는 않더라고요.

저도 몇 개월 동안 영화관을 가지 않다가, 얼마전에 정말 심심해서 혼자 영화를 보고 왔어요.

물론 거리두기 잘 지키면서 영화만 빠르게 보고 왔답니다. :-)

제가 이번에 본 영화는 서복인데요!

그럼 영화 서복, 저의 솔직한 후기와 평점을 적어보겠습니다. ^^

 

 

 

 


 

 

 

영화 서복

개봉: 2021.04.15.

15세 관람가

장르: 드라마

러닝타임: 114분

출연: 공유, 박보검, 조우진, 박병은


 

줄거리

인류 최초의 복제인간 ‘서복’
그와의 특별한 동행이 시작된다!

 

과거 트라우마를 안겨준 사건으로 인해 외부와 단절된 삶을 살아가고 있는 전직 요원 ‘기헌’은 정보국으로부터 거절할 수 없는 마지막 제안을 받는다.
 줄기세포 복제와 유전자 조작을 통해 만들어진 실험체 ‘서복’을 안전하게 이동시키는 일을 맡게 된 것.
 하지만 임무 수행과 동시에 예기치 못한 공격을 받게 되고, 가까스로 빠져나온 ‘기헌’과 ‘서복‘은 둘만의 특별한 동행을 시작하게 된다.
 실험실 밖 세상을 처음 만나 모든 것이 신기하기만 한 ‘서복‘과 생애 마지막 임무를 서둘러 마무리 짓고 싶은 ‘기헌’은 가는 곳마다 사사건건 부딪친다.
 한편, 인류의 구원이자 재앙이 될 수도 있는 ‘서복’을 차지하기 위해 나선 여러 집단의 추적은 점점 거세지고 이들은 결국 피할 수 없는 선택을 하게 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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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직한 후기, 리뷰

 

 

 

 

배우들의 비쥬얼이 훈훈하다.

영화에서 거적때기 같은 옷만 입고 나오는데

배우님들이 입으니 명품 같더라고요..ㅎㅎㅎ 흡사 패션쇼를 보는 듯 했어요.

시장에서 산 옷이 어떻게 저렇게 잘 어울리지? 감탄하면서 보게 됩니다.

(주인공 첫 등장 때부터, 영화가 끝날 때까지 이 생각은 쭉 이어집니다.)

 

 

 

 

 

소재가 신선하다.

줄거리를 보시면 아시겠지만, 서복은 복제 인간을 소재로 한 영화인데요.

지금껏 한국 영화에서는 많이 사용되지 않았던 소재였던 것 같아요.

그래서 막 뻔하다는 생각은 들지 않았어요.

그리고 너무 터무니 없는 전개도 아니었어요.

실제로 복제 인간이 생긴다면 이런 상황이 벌어지겠구나, 이런 문제점이 생기겠구나 잘 보여주었어요.

 

 

 

 

 

생각을 많이 하게 되는 영화

영원히 사는 것은 좋을까?

죽음이란 무엇일까?

왜 모두 오래 살고 싶어하는가?

복제 인간은 인간이 아닐까?

복제 인간을 만드는 것은 윤리적인 일인가? 

 

등등.. 영화에서 생각할 거리를 많이 주더라고요.

근데 저는 이러한 생각 때문에 여운이 남을 정도는 아니었어요.

아마 이런 메세지를 영화에서 대놓고 던져줬기 때문인 것 같아요.

(상황 묘사가 아니라 주인공이 직접 대사로 치기 때문...)

 

 

 

 

 

개연성이 떨어지고 엥 스러운 장면들이 몇 있다.

엥 왜 여기서 이렇게 되지?

엥 갑자기 이런다고???

이런 생각이 들 때가 있었어요.. ㅎㅎ

그리고 CG가 어색한 부분도 있어요.

그때 정말 ㅡㅡ^? 표정으로 스크린을 보았네요.

 

 

 

 

 

결말이 너무너무너무 아쉽다.

(스포 포함)

저는 보통 영화 결말은 '권선징악'을 좋아합니다.

권선징악을 어느정도 실현하기는 했지만...

꼭 주인공이 죽었어나 했나 싶어요. T_T

생각해보면, 복제인간이 계속 산다고 해도 어떻게 마무리해야 할지 애매하긴 하네요.

이 영화에서 최선의 결말이 아니었나 싶긴 해요.

 

 

 

 

 

저는 이 영화를 보면서 박보검님의 배역이

늑대소년에 출연했던 송중기 배우님의 느낌과 좀 비슷하다는 생각이 들더라고요!

상처받은 듯한 눈망울로 상대방 쳐다보는 점이 특히요..ㅎㅎ

감독님이 어떤 걸 원하셨는지 딱 느껴지는 사진 한 장...!!

 


 

영화 서복 솔직 평점

이 영화에 대한 저의 평점은 ★★★ 입니다.

(★★★★★ 만점)

소재는 비교적 신선하고 좋았으나, 개연성이 떨어지는 몇 장면들과 아쉬운 결말 때문에 이렇게 정했어요.

(영화 내용에 대한 생각은 지극히 주관적인 부분이니 참고만 해주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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