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것이 알고싶다 본방송을 챙겨보지 않는 편이라 초반에는 정인이 사건을 잘 몰랐었다.
SNS에 "정인아, 미안해"라는 글이 하나둘 올라왔고 무슨 일인지 궁금해졌다.
인터넷에 찾아보니 그 내용에 정말 충격을 받았다.
사람이 맞나? 사람이라면 그럴 수 있나?
16개월의 작은 아이 정인이를 학대하여 사망하게 한 양부모,
그들이 엄벌을 받게 하려면 진정서를 제출해야 한다.
(제가 사용한 양식 첨부해드려요. 참고하세요.)
하늘에서라도 정인이가 행복할 수 있기를 진심으로 바란다.
#정인아미안해
#우리가바꿀게
진성서 양식

(위에 양식을 다운 받은 뒤 사용하세요.)
컴퓨터로 타이핑한 뒤 출력해도 되고, 양식을 출력한 뒤 수기로 작성해도 된다.
주의사항
* 공판이 1월 13일이기 떄문에늦어도 1월 11일에는 보낼 것
* 우편, 등기 모두 가능
* 반드시 도장, 인장, 사인해야 함
* 보내는 사람: 본인
* 받는 사람:
[08088] 서울특별시 양천구 신월로 386 (신정동) 서울남부지방법원 제 13형사부(나)
(사건번호: 2020 고합567)
꼭 들어가야 할 사항
사건번호, 피고인 이름, 진정인 이름, 내용, 날짜, 도장 싸인, 받는 사람
진성서 작성요령
* 판사에게 따지는 글 X
* 몇 년 형을 내리라고 하는 글 X
* 어거지로 몇 줄 쓰는 너무 짧은 글 X
* 4~5장의 지나친 장문의 글 X
* 죽은 아이를 살려내라, 가해자를 죽여라 등의 글 X
* 사건 내용을 일일이 설명하는 글 X
* 엄마의 마음으로 감정에 호소 O
* 이 사건이 아동학대에 대한 인식을 전환하는 계기가 될 수 있도록 해달라는 식 O
* 자신이 겪었던 사연을 풀어 쓰면서 아동학대로 연결 O
(ex. 아동학대는 인격살인이다 등)
사망하기 하루 전 CCTV 영상을 보았다.
하지만 끝까지 보지 못하고 영상을 꺼버렸다..
다시는 이런 아동학대가 발생하지 않으려면, 가해자가 엄중처벌을 받아야 할 것이다.
정인아, 어른들이 미안해.
그곳에선 행복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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